암의 특징과 분류

대한민국 국민의 1/4를 차지하는 질병이 있다. 바로 암인데, 이렇듯 암의 발생률이 높듯이 다양한 의료기술도 발달하고 있지만 생존률은 20년 째 그대로인 암인 췌장암은 여타 암이 5년 생존율 70%에 도달하는 사이 여전히 10% 내외에 그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암은 잠복기를 거치기도 하고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며, 초기 증상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암세포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암세포는 일반적으로 무한 증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상세포와 암세포를 구분하면 크게 7가지로 비교할 수 있다. 첫 번째 분화과정(differentiation)은 정상세포만 가지고 있는 특징이다. 정상세포와 암세포는 핵이 정상적으로 혹은 비정상 적으로 존재하며, 정상세포는 성장을 조절 할 수 있찌만, 암세포는 성장을 따로 조정할 수 없다. 접촉억제(contact inhibition)을 정상세포는 가지고 있지만 암세포는 없으며 성장인자(growth factor)이 보통 필요하지만 암세포는 따로 필요하지 않다. 그 외 암세포는 보통 세포와 다르게 혈관생성(angiogenesis)과 전이(mttastasis)를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암세포는 분화(differentiation)가 결여되어 있다. 정상세포는 특정한 모양과 적합한 기능을 갖지만 , 특정한 모양도 기능도 없는 세포로 존재하는 것이다. 정상세포는 약 50회의 세포 주기 이후 사멸하지만, 암세포는 사멸하지도 않고, 반복적인 복제를 이어나가면서 죽지 않는다. 암세포를 배양할 때 암세포가 죽는 이유는, 암세포의 영양분의 고갈과 자신이 생성해내는 독성 때문에 죽게 된다. 

암세포는 비정상적인 핵을 지니고 있는데, 즉 끊임없이  확장되고, 비정상적인 염색체를 갖는것이다. 때문에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 어떤 부분은 복제가 되고 어떤 부분은 삭제가 된다. 유전자 증폭 (gene amplification - 특정한 유전자의 여분의 복제물)이 정상세포보다 훨씬 많이 일어나는 것도 바로 비정상적인 핵을 지니고 있기때문에 발생한다. 

암세포는 종양(tumor)을 생성하기도 한다. 정상세포는 보통 다른 세포와 접촉하면 접촉금지 (contact inhibition)물질이 분비되어서 분열을 멈추고 배양판에서 배양하면 한층으로 배양되면서 성장인자(growth factor)가 자극할때 까지 성장과 분열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암세포는 기본적으로 모든 조절 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배양판에서 여러 층으로 쌓이면서 성장하기 시작하면서 성장과 분열을 성장인자 없이도 해낸다.

또한 인체 내에서 종양이라 부르는 비정상적인 세포 덩어리를 형성하고 다른 조직으로 침투하여 정상조직을 파괴해 버린다. 이 과정을 종양형성(meoplasia) 즉 조직화 되지 않은 세포를 형성하는 과정이라 부르고, 또는 조직화 되지않고 캡슐에 쌓여 있으며 이웃한 조직으로 침투하지는 않는 양성종양(benign tumor)을 형성하기도 한다. 

암세포는 혈관형성과 전이를 하는 특징이 있다. 암세포는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할 혈관을 형성하고, 이웃한 혈관이 암세포로 가지를 치도록 성장인자를 방출하며 때문에 암 치료법 중 하나는 혈관 형성을 막는 것도 있다. 암은 정상조직으로 침투하기 전에 형성된 종양을 말하며, 이 종양 중 악성종양 (malignancy)은 처음 발생한 종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새로운 종양을 전이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때 암세포가 혈관과 림프관을 따라서 운반되게 된다. 

기저막세포에 부착할 수 있는 후용체를 지니고 있고, 이때 세포막을 뚫는 프로티나제 효소를 가지고 있어 조직내로 침투할 수 있게 된다. 세포골격은 조직화되어 있지 않고, 액틴필라다발이 결핍되어 있으며 죽지않는데, 이렇게 혈관과 림프관을 따라 운반된 후 , 몸의 다른 부위에서 종양을 형성시킨다.

인체의 성장조절네트워크는 세포분열을 조절하고, 성장인자는 세포분열을 야기하는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자극한다. 원발암유전자가 발암유전자가 되면 암이 발생할 수 있으며, 4대발암물질은 발암 유전자와 종양억제 유전자에 이상을 일으키게 된다. 종양 억제 유전자는 세포분화를 멈추게하는 유전자 이고, 이 종양억제유전자가 이상이 생기면서 세포분화를 멈추게 하지 못하게 된다. 

암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암은 상피조직암이라 부르는 암종, 선상피세포 즉 피부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이라 부르는 선암 그리고 근육관렺 조직에 발생하는 백혈병과 림프종 같은 육종으로 나뉘어진다. 암의 크기와 전이 정도의 판별을 해주는 TNMsystem을 따라서 최초 종양이 주위 조직으로 침투한 정도인 T, 관련된 림프절의 크기에 따른 N, 전이 정도에 따른 M에 따라서 분류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