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와 말을 듣는 귀 즉 외이, 중이, 내이로 연결되어지는 청신경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말과 음을 잘 듣지 못하는 상태를 청각장애라고 칭한다. 청각 장애의 용어적 구별은 일반적으로 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다든가 말의 판별이 어렵다든가 하는 일체의 정상이 아닌 청각상태를 말하며 또는 아주 큰 소리로 말을 해야 알아듣고 일상생활에 현저한 장애가 있는 것을 난청이라 하며, 청각장애가 어느정도인가를 표현할때 흔히 몇 데시벨 청력손실이라 하고 일상생활에서 청력을 활용할 수 없는 상태를 농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청각 장애는 중요 부위인 외의, 중의, 내이 와 청신경 손상정도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난다 .
귀의 외이의 구조와 역할은?
외이는 귀바퀴(pinna, 이 개), 외이도(auditory canal), 고막 ( eardrum, tympani membrane) 으로 구성된다. 모루 뼈 침골이라고 부르는 incus, 망치뼈 추골이라 칭하는 mallus, 등자뼈 등골이라 칭하는 stapes로 크게 나뉘어 주로 설명 된다. 그중 가장 바깥 부분 에 만들어진 귓바퀴는 음파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말그대로 귀를 둘러싼 부위이므로 완전히 제거한다 해도 청각에 큰 손실은 없으며 이는 사람이 사용하지 않는 근육 9개 중 하나에 해당한다.
귓바퀴 안쪽의 외이도(auditory canal)는 귀지(earwax)가 모이는 장소로, 약 3000hz 근처에서 가장 민감해지고 약 2.5cm의 길이로 직경 연필정도의 크기로 형성되어 진다. 외이를 마치 한쪽 끝이 막힌 관으로 생각 한다면 공명 주파수는 약 3,300hz 정도로 측정 되어진다.
외이의 가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 고막 ( tympanic membrane)은 두께가 약 0.1mm의 종이 두께 정도를 가지고 있고 단면적은 약 65mm2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공기진동을 중이의 작은 뼈인 망치벼(malleus)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망치뼈가 고막에 대칭적으로 붙어 있지 않기 때문에 고막의 진동은 대칭적이지는 않게 나타난다.
귀의 중이의 구조와 역할은?
중이는 크게 세 개 의 귓속뼈 (이소골 ,ossicles)와 귀인두관(유스타키안관) 으로 구성된다. 귓속 뼈는 태어나기 전에 이미 어른 크기로 성장한다. 귓속뼈는 고막과 내이(액체가 채워져 있는 곳) 사이의 임피던스 정합(impedence matching) 역할을 하는데 임피던스 정합은 성질이 다른 두 물체에서 소리각 잘 전달되도록하는 역할을 한다.
귓속뼈는 크게 망치모양(hammer)을 하고 있는 망치뼈(추골, mallues)와 , 모루 모양 (anvil)을 하고 있는 모루뼈 (침골, incus)와 등자쇠모양(stirrup) 을 하고 있는 등자뼈( 등골, stapes)로 이루어져 있고 등자뼈는 인체에서 가장 작은 뼈로 만들어진다.
귓속뼈는 지렛대 작용으로 내이로 연결되는 부분에 음파의 압력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때 귓속뼈와 이소골인대(sensory ligament)는 큰 소리로부터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등골에 붙어 있는 등자근 (stapedius muscle)과 망치뼈의 자루에 붙어있는 고막긴장근이 큰 소리로부터 귀를 보호하게 된다.
큰 소리는 중이에 있는 근육이 귓속뼈를 옆으로 밀어 내이에 도달하는 소리의 강도를 줄이게 되는데 약 15db정도롤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때 근육이 반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5ms정도 되고, 15ms보다 짧은 시간에 큰 소리가 나거나, 큰 소리가 나는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은 청력에 손상이 오게 된다.
귀 인두관은 중이 내에서 생긴 액체를 배출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고막 양쪽에서 압력을 같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보통 때는 귀인두관이 닫혀있지만 음식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순간적으로 열어져서 안의 압력을 대기압으로 복원하게 한다. 정상적으로 귀인두관이 닫혀 있으면 중이의 공기는 점차적으로 조직으로 흡수되어 고막 안쪽의 압력은 낮아지기 때문에 이때 고막 양쪽의 압력 차이 때문에 고막이 안쪽으로 밀리고, 귀의 민감도가 감소하게 된다. 고막 양쪽의 압력차이가 약 8kpa또는 1/2 기압이 되면 통증이 유발된다.
귀의 내이의 구조와 역할은?
내이는 두개 골 내의 단단한 뼈인 추체골(바위골 petrous bone)안에 싸여 있어 가장 보호가 잘 되어 있는 감각 기관중 하나이다. 내이는 달팽이관과 청신경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나선 모양의 달팽이관에는 유체가 채워져 있으며 중이의 등자뼈와 함께 유연한 세포막인 안뜰창으로 연결된다.
등자뼈에서 압력 변화는 안뜰창을 통해서 달팽이관에 전달되는데 달팽이 내에 전달된 진동은 신축성 있는 바닥판을 움직여서 코르티 기관의 털세포를 자극하여 전기신호를 일으키게 된다. 청신경은 약 8000개의 신경섬유가 모인 하나의 다발로 되어 있으며 소리에 의해서 자극되면 전기신호를 뇌에 전달하게 되고 청신경은 소리의 진동수와 소리의 세기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내이의 가장 핵심 부분이니 달팽이관은 애끼 손가락 끝 마디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고 나선모양을 직선으로 펴면, 길이가 약 3~4cm 정도가 되며 관은 유체가 채워진 세 개의 방으로 나뉘어진다. 이때 안뜰창은 첫 번 째 방인 전정계의 끝에 위치한다. 가운데 방 은 달팽이관이라고 하고 세번째 방은 고실계라고한다. 전정계와 고실계는 달팽이관의 끝에서 서로 연결되며 , 내부에 들어있는 바깥 림프액은 뇌 주위의 뇌척수액으로 부터 만들어진다.
등자뼈에 의해서 안뜰창 끝에서 만들어진 압3력은 나선의 끝에 있는 전정실을 통해 전달되어 고실을 통해 되돌아오게 도니다. 액체는 거의 압축되지 않아 감압밸브가 필요한데, 고실의 끝에는 유연성이 좋은 달팽이창이 압력을 완화하게 된다 .
안뜰창에 들어온 음파는 달팽이관의 바닥판에 물결 모양의 파동을 만들고 이때 달팽이관은 소리를 신경신호로 만드는 감각 세포를 가지고 있고, 얇3음 바닥판은 고막 움직임의 1/10 정도로 움직인다. 안뜰창은 근처의 달팽이관에 있는 신경은 높은 진동수의 소리를 감지하고, 낮은 진동수의 소리는 바닥판에 큰 움직임을 일으켜서 나선 끝 근처에 있는 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이때 털세포가 바닥판의 운동을 감지하여 기계적 변위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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