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흔한 질환 중의 하나는 척추 질환이다. 미미한 허리 통증으로 시작되는 척추 질환들로는 척추 측만증, 허리 퇴협증, 허리 협착증 등 다양하다. 허리 통증은 곧 척주 질환으로 연결되며 이들은 거의 잘못된 자세나 습관들로 인해 발생된다. 노화가 이루어지면서, 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 운동선수들에게도 다양하게 발생하는 척추 질환은 척추에 대한 기본 이해를 통한 치료로 이루어 져야 치료와 예방이 된다.
척추는 s자 모양으로 머리와 상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역할을 하며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된다. 크게 목 부위의 척추뼈인 목뼈(경추 골 , cervical vertebrae) , 가슴 부위와 연결된 12개의 척추뼈인 등뼈 (흉추 골 , thoracis vetebrae) , 허리, 배 부근에 위치한 5개의 척추 뼈 (요추골 , lumber vetebrae)과 엉치 뼈 (천추 , 미추 , sacral vetebrae) 로 나뉘어져 있으며 길이는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약 70cm 정도로 측정된다. 이런 척추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는데 척추가 정상적인 S자 모양에서 벗어날 때 발생한다. 척추의 만곡이 정상보다 앞쪽에 있게 될때 발생하는 척추 전만증(Lordosis) , 척추의 만곡이 없어져서 거의 직선이 되는 척추 후만증(kyphosis) , 척추가 비틀어 지면서 옆으로 휘면서 발생하게 되는 가장 흔한 척추 측만증(scoliosis) 등으로 나타난다.
척추의 디스크에 작용하는 힘은 자세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데 이때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은 단면이 받는 힘 / 단면적 으로 계산된다. 척추의 각 디스크에 작용하는 압력은 거의 일정한데 그 이유는 머리로부터 아래로 내려갈 수록 디스크에 작용하는 힘은 증가하지만 뼈의 단면적이 아래로 내려갈수혹 증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나 무거운 물건을 불안덩한 자세로 들어 올릴 때 척추에 큰 압력이 작용하게 되고 이때 척추의 디스크가 손상이 되면서 추간판 탈출증 ( silpped disc) 가 발생하게 된다. 척추에 작용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일을 하는 척추 디스크가 망가지게 되는 것이고 척추 디스크는 약 100기압 정도에서 파괴가 된다. 잘못된 자세로 물건을 들면 올바른 자세로 들 때에 비해서 척추가 훨씬 더 큰 힘을 받기 때문에 과한 압력이 가해지고 이에 따라서 디스크가 파열되고 척추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물건을 드는 위치에 따라 올바른 자세로 물건을 들어 척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 시켜 손상을 막도록 해야 한다.
직립 자세일때 우리의 무게중심은 골반 내 엉치뼈 (sacrum , 천추) 윗부분의 앞쪽에 있으며, 바닥으로부터 사람의 키의 약 58%에 위치한다. 따라서 무게중심의 위치에 따라서 몸의 자세를 조정해야 하는데 사람이 한쪽 팔로 무거운 가방을 들어 올릴 때 발의 위치를 조정하여 무게 중심을 조정 하여야하고 팔이 절단 된 사람은 다른 팔이 짐을 들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에 따라서 균형을 위해 절단 된 팔에 같은 무게인 인공 팔을 부착하여야 한다. 웅크린 자세일때 는 힘줄과 무릅뼈의 인대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때 힘줄 (tendon)은 근육의 끝을 뼈에 연결하는 섬유질 다발을 말하며 힘줄은 케이블이나 도르래처럼 먼 거리로 힘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거나 힘의 방향을 바꿔주거나 관절에서 부피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에서 힘줄은 무릅에 있는 무릅뼈 (슬개골 ,petellar)의 홈 (groove)을 따라서 경골(종아리 안쪽에 있는 뼈)로 연결 된다. 다리를 쭉 펴면 무릅뼈를 손으로 움직일 수 있지만 무릅을 구부리고 있을 때는 무릅뼈를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다리를 구부렸을 때는 무릅뼈 인대 (patellar ligment)에 장력이 작용하게 되고 이때 무릅뼈를 지나는 힘줄의 장력은 사람 체중의 2배 이상이 된다. 이렇게 힘줄과 무릅뼈 인대의 장력으로 웅크린 자세였을때 무게를 지탱하게 되므로 바른자세를 항상 유지 해야 한다.
척추는 어떻게 구성되어져 있을까
척추에는 힘이 어떻게 작용되어 질까?
건강을 위한 바른 자세는 무엇일까?